몰락, 부상, 비겁함, 피폐함…… 추락은 한순간이다. 하지만 바른 길을 지키는 일은 언제나 고되다. 끊임없이 수련하고 인내해야 하며, 때로는 옛정을 끊고 한때 같은 문파였던 이에게 칼을 겨눠야 한다.
방진을 바라보는 다리에서 화천소를 꺾고, 다리 중부에서 아래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