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탐험
The Witcher 3: Wild Hunt Remastered · 데미안 드 라 투와 · 인물
게롤트가 보끌레흐의 궁정에서 만난 인물 중에는 공국 경비대의 대장인 데미안 드 라 투와도 있었다. 자기 직책에 절대적으로, 조건 없이 헌신하는 이 사내는(여기에 '생각 없이'를 덧붙인다면 부당한 처사겠지만, 그다지 크게 어긋난 말도 아닐 것이다) 공작 부인이라면 그 발이 닿은 땅도 숭배할 정도였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공작 부인에게 완전히 빠져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데미안의 인상은 전형적인 군인이었다. 머리 회전이 느린 하수인이라는 뜻에서 그렇다. 이 사내는 게롤트를 보자마자 입에 담기에 민망한 그 신체 부위의 크기를 재보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는 듯 굴었다. 게롤트는 어차피 자신이 이긴다는 듯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지만, 어쨌든 도전을 받아들였다. 그렇게 우리의 위쳐는 적을 또 한 명 늘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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